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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전쟁, 삼류 조폭들의 삼류 전쟁

Jas0n 2022. 11. 15. 00:31
개들의 전쟁 포스터



마을을 주름잡는 삼류 조폭, 상근 패거리



시골의 한 마을을 주름잡고 있는 절친 충모와 상근이 투닥거리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무서울 것이 없는 패거리 대장 상근은 동네 보인관 역할을 수행하며, 아지트인 다방 앞에 주차를 하고 내립니다. 한편 충모는 예쁜 다방 여자인 ‘용미‘를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근은 떼인 돈 1000만원을 받아내는 일을 의뢰받게 되어 한 카페로 향하게 됩니다. 카페 사장은 400만원이 전부라고 배째라고 말합니다. 상근은 어쩔 수 없이 400만원만 챙겨서 돌아가게 되고, 그 중에서 300을 떼고 100만원만 의뢰인에게 되돌려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 상근의 선배였던 ‘세일’이 마을을 다시 찾게 됩니다. 그리고 완전히 상근의 윗 단계 양아치였던 세일은 다방에 들러 용미를 건들게 됩니다. 상근은 자기 패거리를 세일이 때렸다는 것을 알게되고, 화가나 세일의 차를 열쇠로 긁어놓고 자리를 뜨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장면은 중국집 배달부 ‘만수’가 보게 됩니다. 그리고 차를 본 세일이 상근에게 전화를 하자, 모른 척 발뺌합니다. 그리고는 만수를 잡으러 중국집에 쳐들어가게 됩니다. 패거리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도망치던 만수는 얼마 못가 한 주차장에 몰리게 되어 결국 잡히고 두드려 맞게 됩니다. 그리고 입단속을 철저히 시킵니다. 뒤에어 상근은 세일이 완전히 열받아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며 결국 다방으로 향하게 됩니다.




돌아온 세일과 구겨진 상근의 자존심



세일은 다방으로 들어온 상근에게 인사를 여러번 시키며 기강을 잡으려고 하고, 상근의 자존심은 완전히 구겨집니다. 그리고 충모와 대화하던 상근은 개를 한마리 잡기로 합니다. 바로 세일이라고 생각하고 잡자는 충모의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상근은 차마 귀여운 강아지를 때려 잡을 수가 없었고, 결국 패거리들과 즐겁게 어울려 논 뒤 ‘치킨형’과 만나 술에 떡이되도록 마십니다. 그동안 세일은 여관을 잡아 놓고 용미를 불러냅니다. 용미를 짝사랑하던 충모는 세일의 옆 방을 예약해놓고 어떻게든 용미가 세일에게 가는 것을 막으려고 합니다. 용미는 충모의 방에 찾아왔지만 당연히 충모에게는 별다른 수가 없었고, 그저 가지 말라고 조르는 말만 반복합니다. 이에 용미는 세일의 방으로 향하려고 하고, 충모가 막아서며 둘은 다투게 됩니다. 세일은 옆방에서 다투는 소리를 듣고 충모의 방으로 달려오지만, 충모가 세일이 미끄러진 틈을 타 급소를 때리고 도망치게 됩니다. 그렇게 도망친 충모는 그 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상근은 전 날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세일에게 불려가게 됩니다. 세일은 다짜고짜 상근 일행을 꿇게하고, 충모가 어딨냐며 그들을 폭행합니다. 상근은 ‘나는 양아치다’를 외치며 동네에서 개망신을 당했고, 결국 충모를 찾아보게 됩니다.



복수에 성공한 상근 패거리



그리고 세일은 충모가 나타날 때까지 상근 패거리를 한명씩 불러냈고, 상근은 자신이 대장이기 때문에 매일 대표로 가서 세일에게 빠따를 맞게 됩니다. 그렇게 고통스러운 나날이 이어졌지만 사라진 충모는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근은 용미를 통해 드디어 사건의 전말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모가 돌아오며, 상근은 이번 일을 계기로 쌓여왔던 모든 일을 풀어보자고 합니다. 다들 대화를 마치고 나서, 세일에게 복수할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세일은 충모를 만나자 치킨형을 까면 봐준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상근 패거리는 치킨형을 어떻게 이길지를 고민하는데, 그가 화가 나면 상의를 항상 탈의하는 습관을 이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상의를 벗는 동안 아무것도 안보일 때 다같이 때리자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상근 패거리는 치킨형이 퇴근하는 길에 다같이 몰려가 덮쳤지만, 하필 오늘 남방을 입고와서 상의를 벗는 시간이 짧자 모두 그의 무술이 두려워 도망칩니다. 그리고 다음날, 상근 패거리가 찾은 식당에는 세일의 부하 광조가 혼자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근은 화풀이를 위해 시비를 걸었지만, 광조는 싸움을 상당히 잘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구타당하게 됩니다. 자존심에 금이 간 상근은 광조와 세일을 집단 구타하기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그리고 집단 구타를 통해 세일의 손가락을 자르고, 광조를 폭행한 뒤 돌아갑니다. 그 이후 광조는 조폭들을 데리고 다방으로 들어오지만 패거리가 도망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