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큘레이터, 기계생물을 이겨내는 늪지대 설계자

미래의 지구에서 추방당한 사람들
머나먼 미래, 지구는 1000년 전에 멸망하였고 많은 사람들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좋은 행성으로 이주를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이 영화는 햇빛이 없는 좋지 않은 행성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문명은 발달할 수 있었지만, 사람들의 삶은 전혀 윤택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곳 사회는 사람들의 직업, 심지어는 결혼 상대까지 나라에서 정해주는 사회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반기를 들면 늪지대로 추방당하게 되는데, 이 늪지대에서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 ‘안나 크리스티’ 또한 남편으로 배정된 남자와 몸싸움을 하다가 실수로 그 남자를 죽이게되어 늪지대로 추방당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늪지대로 추방된 사람들 중 특별히 간수들의 감시를 받는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와 함께 늪지대로 추방된 무리는 아주 최소한의 보급상자만을 받고, 이 땅을 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레이저 장막까지 설치되었습니다. 이 늪지대를 헤매던 무리는 기계 괴수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늪지대에는 수많은 기계 괴물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기계 괴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아이템 파밍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리 중 ‘우스트’ 라는 사람이 독점적으로 모든 아이템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앨빈과 안나의 탈출 희망
우스트의 공격적인 태도에 앨빈이라는 사람은 상자 하나만 빼고 전부 가지라고 말했고, 안나는 앨빈과 함께 하기로 합니다. 앨빈은 상당히 계산적이고 논리적인 성격이라서 안나와 잘 맞지는 않았지만, 우스트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함께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리는 모두 함께 행복의 섬이라는 장소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그 곳은 늪지대에서 유일하게 괴물이 나타나지 않는 곳이며, 이 곳에 도착하면 다시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탈출선 또한 있다고 들었습니다. 안나와 앨빈은 둘이서만 상자 하나를 끌고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앨빈과 함께 다니던 안나는 너무나도 이 늪지대가 익숙해 보이는 앨빈에게 질문을 합니다. 바로 어떻게 이 곳을 이렇게 잘 아냐는 질문이었고, 앨빈은 이 곳을 자신이 직접 설계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합니다. 생존율이 아주 낮은 이 감옥에서 탈출하려면 앨빈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앨빈과 안나가 모험을 계속하던 중, 우스트 일행이 뒤에서 졸졸 쫓아옵니다. 행복의 섬에 가기 위한 길을 아는 것이 앨빈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따라오던 우스트 일행은 기계 괴수를 만나 당하고 말았습니다. 앨빈과 함께 하던 안나만 안전하게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한편 앨빈을 어떻게든 죽이라는 상부의 지시가 전달됩니다.
늪지대에서 탈출에 성공한 앨빈과 안나
잠깐 쉬던 앨빈과 안나는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예상 못한 기계 폭풍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는 예상치 못한 것이었지만 이전에 챙겨왔던 상자를 이용하여 극복해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모험을 지속하는 둘이었으며, 우스트 일행은 와해되고 말았습니다. 조그마한 기계를 먹는 둥 괴로운 상태로 여행을 지속하다가, 자유로운 삶의 희망을 찾고 있었습니다. 앨빈이 바이러스를 미리 정부의 컴퓨터에 심어놓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악성코드는 앨빈만이 풀 수 있는 것이었으며, 이에 정부는 바이러스를 해지하기 위해 앨빈을 생포해오기로 계획합니다. 그리고 우스트는 이를 눈치채고 앨빈을 본인이 생포하여 팔아치우려고 합니다. 앨빈을 넘기는 대신 자유를 얻으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계획대로 정부에 앨빈을 넘기지만, 넘기는 순간 우스트는 살해당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앨빈은 그 틈을 타 이미 탈출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우스트가 정부 인원을 쏘면서 다시한번 바깥으로 나갈 기회를 얻게 됩니다. 결국 둘만 남은 앨빈과 안나는 늪지대를 거의 탈출했었고, 정부의 컴퓨터에는 바이러스가 퍼질대로 퍼져 결국 그들을 억지로 사살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비행선이 바이러스로 침몰하면서 안나와 앨빈은 자유를 얻게 되며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