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과 쟈스민의 만남과 보물 램프
평화로운 아그라바의 아침, 백성들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 공주 쟈스민은 왕국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음대로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진 공주는 빵집 주인에게 도둑을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마침 시장에 있던 알라딘이 공주를 도와주게 됩니다. 이후 스코틀랜드 왕자의 행렬이 오는 것을 확인한 쟈스민은 황급히 궁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궁으로 돌아가기 전 공주가 팔찌를 돌려달라고 하지만, 알라딘은 진짜 훔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애완 원숭이인 아부였습니다. 쟈스민은 알라딘에게 이렇게 오해를 하고, 도둑 취급하게 됩니다. 하지만 알라딘은 그녀를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을 느꼈고, 그녀를 보기 위해 궁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라딘은 팔찌를 돌려주고 돌아가려고 하지만, 보초에게 잡히게 되어 왕국의 재상 자파에게 잡혀 사막 한가운데에 떨어지게 됩니다. 재상 자파는 알라딘에게 쟈스민이 공주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비밀 동굴의 램프를 가져오게 시킵니다. 비밀 동굴은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에 알라딘을 시켜서 가져오게 한 것이었습니다. 어떠한 금은보화도 손대지 않고 램프만을 가져와야 하는데, 좀도둑인 알리딘에게는 정말 힘든 조건이었습니다. 램프 이외의 금은보화에 손을 대거나 나쁜 마음을 가지면, 순식간에 그 동굴은 지옥으로 변하게 되는데, 램프를 손에 얻고 돌아가려던 찰나 원숭이 아부가 보석에 손을 대며 동굴이 무너지게 됩니다.
마법의 램프와 왕자가 된 알라딘
동굴이 무너지던 중 날으는 양탄자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구한 알라딘은 자파에게 램프를 건네주며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자파는 램프만 받고 알라딘을 밀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정신을 차려보니, 원숭이 아부가 자파에게서 램프를 훔쳐왔었습니다. 램프를 문지른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세가지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동굴 밖으로 나가게 된 알라딘은 첫 번째 소원을 빌게 됩니다. 바로 왕자가 되어 엄청난 행렬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알라딘은 왕자의 모습으로 궁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쟈스민 공주와의 만나에서 실수를 하게 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방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날으는 양탄자를 타고 쟈스민과 알라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알라딘은 자신을 왕자인 척 숨기느라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려던 알라딘은 다시 한번 재상 자파에게 잡히게 되고, 램프를 달라는 협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물 속에 빠뜨려 죽이려고 합니다. 죽기 직전 램프를 문지른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 지니의 도움으로 두번째 소원을 사용하여 물 속에서 빠져나오고, 자파의 정체를 밝히게 됩니다.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실을 밝혔고, 마법 지팡이를 통해 야심을 채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파는 왕좌를 노리고 있었고, 그는 체포되어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자파의 몰락과 알라딘의 행복
왕에게 인정받은 알라딘은 쟈스민에게 잘보이기 위해 결국 자신을 점점 숨기게 됩니다. 램프의 요정 지니와 싸운 알라딘은 화가난 상태로 시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램프를 잃어버리게 되며, 그 램프는 결국 자파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램프의 새로운 주인이 된 자파는 지니의 힘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조종하고, 아그라바 왕국을 빼앗게 됩니다. 지니는 소원을 들어줘야 하기 때문에 자파를 아그라바 왕국의 왕으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리고 공주를 내쫓는 과정에서 알라딘의 OST인 "Speechless"가 나오게 됩니다. 이 노래는 쟈스민 공주의 강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노래이며, 원작에 없던 노래임에도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게 됩니다. 여자는 절대 술탄이 될 수 없는 아그라바의 법에 따르기 위해, 쟈스민은 항상 숨죽여 지내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과 부하,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어린 설득을 하게 됩니다. 먼저 가장 강한 부하에게 "네가 가장 충성스럽고 정의롭다는 것을 알아. 하지만 의무가 꼭 명예로운 것이 아니야. 가장 어려운 일은 적에게 맞서는 것이 아니라 따라야 하는 자의 말을 거역하는 것이야. 자파는 너의 충성과 희생을 받을 이유가 없어." 라고 말합니다. 가장 강한 부하는 쟈스민의 말에 설득당하지만, 위기감을 느낀 자파는 지니에게 두번째 소원으로 자신을 가장 강한 마법사로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고의 마법사가 된 자파는 모든 도시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알라딘은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 방법은 바로 자파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되고 싶었던 자파는, 램프의 요정 지니에게 마지막 소원을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하지만 누군가 문질러야만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요정 지니가 됩니다. 그렇게 자파는 영원히 봉인되고, 알라딘은 지니를 인간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쟈스민과 알라딘이 결혼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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