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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길티, 납치된 여자의 신호를 알아챈 경찰

by Jas0n 2022. 11. 5.
더 길티



긴급 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조

주인공 ‘조’는 112 긴급 신고 센터로 강등된 경찰입니다. 임무 중에 일어난 사건 때문에 잠시 콜센터에 배치된 조는 다음 날 있을 재판이 계속 신경쓰이는 바람에 콜센터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디. 그리고 내일이면 다시 본부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조에게 전화가 한 통 걸려옵니다. 조는 무언가 심상치 않은 전화인 것 같았지만 잠시 생각을 마치고 전화를 받습니다. 전화를 건 그녀는 “안녕, 아가야.” 라며 말을 건냈고, 조는 전화를 잘못 걸었다고 생각하고 “죄송하지만 이곳은 911입니다. 전화를 잘못 거셨습니다.” 라고 답변합니다. 그러나 전화를 건 여자는 한번 더 “괜찮아.” 라며 아이를 달래는 듯한 말을 건네고, 조는 다시한번 신고자가 술에 취했는지 확인해보고 여자가 계속 이상한 소리를 하자 전화를 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드라이브 가려는 참이야, 아가” 라는 울먹이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조는 직감적으로 여자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눈치채게 됩니다. 그래서 조는 바로 여자가 "예“ 혹은 ”아니오.“ 로 대답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주게 됩니다. 바로 ”당신은 납치당했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울먹이는 여자의 “네.” 였습니다.


에밀리를 구하려는 조



그녀가 현재 고속도로 위라는 것을 알게된 조는 순찰대에 연락을 넣어두고 전화 통화를 계속합니다. 자동차 색이 하얀색이라는 것까지 알아낸 조, 하지만 그녀는 이제 끊어야 한다며 통화가 종료됩니다. 전화가 끊어지자 조는 바로 순찰대를 해당 위치로 보내게 됩니다. 조의 직감대로 하얀색 밴을 수배하였지만, 차량을 잘못 찝은 바람에 납치된 차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조는 납치된 여자 ‘에밀리’의 집에 전화를 걸어서 정보를 수집하려고 합니다. 마침 아이가 전화를 받았고, 집에서 방금 나갔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그리고 아이 아빠의 정보를 받아서 분석을 해보니, 에밀리의 전남편인 '헨리‘가  그녀를 폭행했던 전과가 있었고 이번에는 그녀를 납치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통화 중에, 헨리가 칼을 들고 아이들을 위협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조는 그러한 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있는 아파트가 현재 안전한 상태인지 확인 요청을 보냅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현재 신고가 너무 많아서 대응이 어렵다며, 조의 요청을 미루게 됩니다. 화가 난 조는 혼자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해결하려고 마음먹습니다. 바로 납치범인 ‘헨리’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헨리에게 전화하여 에밀리와 함께 있는 걸 다 안다며 윽박지르고, 그를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밝혀진 진실과 조의 과거



조가 이렇게 과격하게 행동하는 이유는 에밀리에 대한 걱정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바로 내일 있을 재판이 신경쓰여서 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증인을 서줄 친구에게 조의 모든 것이 달려있었던 것입니다. 조가 그 친구와 다시한번 전화를 하는 중, 한통의 전화가 다시 걸려옵니다. 그리고 1분 정도의 급박한 통화에서 헨리가 에밀리를 납치하기 전에 아이 하나를 죽이고 나왔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조는 헨리에게 전화하여 “당신이 아이를 죽였단 걸 알아.” 라며 압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헨리에게 살인자라며, 사형을 당해야 한다며 다그치자 전화가 끊어집니다. 그리고 조는 에밀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에밀리는 트렁크에 납치된 것 같았고, 조는 에밀리에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바로 차 트렁크에 있던 벽돌로 헨리의 머리를 내려치고, 그 때를 틈타 헨리의 칼을 빼앗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조는 계속해서 에밀리를 안심시켜줍니다. 그런데 대화를 하던 중 에밀리거 아이의 몸 속에서 뱀을 꺼냈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아들을 죽인 범인은 에밀리였고, 헨리는 에밀리를 정신 병원에 데려가던 중이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했던 헨리와 에밀리는 정신적으로 매우 심약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밀리에게 전화가 한통 더 걸려옵니다. “두 아이들을 찾으러 갈거에요.” 그리고 마침내 에밀리는 자신이 아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조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에밀리를 위로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반전이 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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