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게 되는 시드와 매니
동물들이 어딘가로 떼를 지어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면 영화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매머드 한 마리가 떼를 지어 이동하는 동물들의 반대로 역주행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편 잠에서 깬 나무늘보 시드는 아침부터 일진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똥을 밟아서 당황하다가 코뿔소의 민들레를 먹고 맙니다. 그 이후 도망치던 시드는 매머드의 엉덩이에 부딪히고 맙니다. 재미로 동물들을 괴롭히는 게 보기 싫었던 매머드 매니는 코뿔소들을 처리해 줍니다. 그리고 시드는 갈 길을 가려다,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코뿔소들을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됩니다. 매니와 시드는 이렇게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됩니다. 매니는 시드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지만, 시드는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 인간의 마을에서 아이가 걷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호랑이들의 대장 '소토'는 인간에게 사냥당한 친구의 복수를 위해 이를 지켜보며 아이를 잡아올 계획을 합니다. 그 와중 밤이 되어 지친 시드는 임시 거처를 만들기 위해 불을 피우려고 하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불이 피워지지 않습니다. 한편 새벽이 밝아오며 호랑이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달려 나온 인간들을 호랑이들이 상대하는 사이, '디에고'가 아이를 납치하러 갑니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낚아채 도망치게 됩니다. 그리고 낭떠러지에 몰리게 되며 아이의 엄마는 폭포 밑으로 몸을 던지게 됩니다. 디에고가 돌아가자 호랑이들은 기지로 돌아가고, 작전이 실패했음을 알게 됩니다. 소토는 반드시 찾아서 해피 피크로 데려오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인간들은 도망가는 호랑이들을 쫓아옵니다.
아이를 발견한 일행들
한편 시드의 연애사를 들으면서 이동 중이던 매니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매니에게 넘기고 사라지게 됩니다. 아이를 본 매니는 그냥 떠나려고 했지만 시드가 혼자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아이를 데려다주기 위해 가는 길에 아이를 떨어뜨리게 되고, 디에고가 낚아채려고 하지만 매니가 다시 빼앗아 옵니다. 매니는 아이가 위험한 것을 알고 아이만 데려다주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디에고는 자기가 그 아이를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길을 아는 디에고의 안내를 받으며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도중에 아이가 계속 울어대며 일행은 이를 그치게 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먹을 음식을 찾던 일행은 도도새 무리에게 수박을 훔쳐다 줍니다. 그렇게 일행이 이동하는 중, 소토의 부하들이 디에고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디에고는 그들에게 매머드도 같이 데려갈 테니 준비해놓으라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잠에서 깬 매드는 아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일행은 이렇게 함께 이동하며 친해지게 되고, 아이랑도 정이 들게 됩니다. 그리고 동굴 속으로 들어간 일행은 UFO도 발견하고 시드의 조상도 보면서 지나갑니다. 그런데 그때 아이가 미끄러져 동굴 끝으로 다다르게 됩니다. 그곳에는 수상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벽화를 지켜보던 매드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됩니다.
일행의 우정과 아버지에게 돌아간 아이
동굴을 나와 목적지에 거의 다 도착한 일행의 앞에 고난이 닥쳤습니다. 땅이 무너지면서 용암이 분출하고, 죽을뻔한 디에고를 매드가 구해주게 됩니다. 한편 매머드와 아이를 없애기 위해 호랑이들은 작전을 짜게 됩니다. 매머드는 만만하니 구석으로 몰아서 포위해서 사냥하기로 합니다. 그 사실도 모른 채 이동하던 일행은 눈보라를 만나게 되어 잠시 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걷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의 추억이 쌓인 일행들은 다음 날 이동하게 됩니다. 디에고는 이들에게 복병이 있으니까 조심하라는 말을 남기게 됩니다. 이에 매니와 시드는 화가 났지만, 디에고는 사과하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호랑이 무리에 돌아온 디에고가 신호를 주자, 아이를 안은 시드를 발견한 호랑이들이 출격합니다. 그리고 시드는 아이를 놓치면서 다른 쪽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떨어진 아이에게 접근한 호랑이들은 그게 아이로 위장된 가짜 인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자 소토는 매니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디에고가 매니 편을 들자 그를 공격합니다. 디에고가 쓰러지고 위기에 처한 매니는 디에고의 도움으로 소토를 무찌릅니다. 그리고 호랑이 무리는 도망치게 됩니다. 한편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를 찾다 지쳐 미련을 버리고 떠나려고 합니다. 그때 매니가 나타나 아이를 건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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